개발자의 2022 신년 목표! (Feat. 개발자의 부업, 소설가 김모씨)
<개발자의 2022 새해 다짐>
안녕하세요 개발자 김모씨입니다!
어느덧 새해가 밝았네요.
2021 회고록에 이어, 신년 목표를 정리해보고
1년 뒤, 이 글을 다시 보며 스스로를 셀프체크해보려 합니다!
회고록 아직 안보신 분들은 보고오세요!
https://artist-developer.tistory.com/44
실력은 제자리인데
시간은 너무 빠르고, 나이는 먹어가고....
아쉬움이 잔뜩 묻어났던 회고록 이었습니다 ㅠㅠㅠㅠ
치열하게 살아야겠다고 새삼 다시 다짐하게 되네요!!
저는 크게
개발자로써의 목표와, 개인적 목표
두가지를 세워 보았어요.
DevOps 스킬 UP!
저의 개발자로써의 새해 목표는 DevOps 엔지니어로써 스킬 향상입니다.
현재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고,
public cloud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자유로운 상황이라 DevOps 분야로 스킬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했음에도,
2021년 지난 1년 동안은 게으르고 자만한 탓에.....
다소 나태했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다소 인프라 적인 파트에 배치된 탓에
업무를 하다 보면 개발과는 조금 멀어진 이유도 있었지만,
따지고 보면 다 핑계겠죠 ㅠㅠㅠㅠㅠ
주니어로써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조금 더 년차가 쌓이고 나이가 들면,
회사에서나 사회적으로 저에게 좀 더 관리자 적인 포지션을 요구할 것이고,
그럼 자연스레 개발과는 멀어져 기획 분야로 전환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그 전에, 주니어 수준일 때 관심 분야로의 Depth를 쌓아야 한다고 수없이 다짐했었는데,
이직 뽕에 빠져서 ㅠㅠㅠㅠ
그동안의 다짐과 노력을 뒤로 한 채 1년이라는 허송세월을 보냈네요 ㅠㅠㅠㅠ
한참 관심도가 높았을 땐 이런 글도 썼었죠!
https://artist-developer.tistory.com/24
가장 관심있는 분야이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리라 예상하고 있는 분야이니만큼
새해에는 이론 뿐만 아니라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프로토타입을 직접 구축해보려 합니다. (꼭!, 반드시!)
추후에 다시 한번 정리할테지만,
저는 DevOps 엔지니어의 역할은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해요.
첫째는 CI/CD 관리 및 수행이고,
둘째는 시스템 성능 평가 및 모니터링
입니다.
제가 관심있는 것은 후자에 가깝지만,
둘 중 어느 하나도 이번 해에는 깊이를 쌓지 못했어요.....
주변에 DevOps에 관심도 많고 능력 좋으신 개발자 분들이 많으신 만큼!
이번 기회를 살려 수준을 높여보려구요!
인생 2막! 소설가 김모씨!
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꽤 자주 들으신 내용이지만.....ㅎㅎ
소설가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도전엔 두가지 이유가 있어요! ㅎㅎ
첫째로, 저는 글을 쓰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내 글을 통해서 누군가와 소통하고 이야기 하는 것을 즐겨요!
지금 이 블로그를 쓰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구요.
저는 책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정말 좋아하고 (했고...라고 써야 할까요 ㅠㅠㅠㅠ 책을 읽은 게 언제인지 ㅠ)
공상과 몽상을 나름 즐기는 편이에요.
고등학교 때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언어였고,
자그마치 수능 때 언어영역은 98점! 백분위 99! 전국 1퍼센트 였다구요!!!
모의고사 때마다 언어영역 시간에 다 풀고 20분 정도를 잤던 탓에,
수능 전날 국어 선생님이 불러서
제발 수능날에는 자지 마라.....다른 애들 컨디션이 무너진다...
라고 부탁하시기도 했죠 ㅋㅋㅋㅋㅋ 새록새록하네요 정말
어려서부터 책을 읽으며 나도 이런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야 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대학에 가고, 군대에 가고, 취업을 하고, 이직을 하고 하느라
가슴 속에만 묻어왔던 꿈을 이제 꺼내보려 합니다!!!
물론 개발자 로써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올라야 할 산도 많지만
저는 아직 너무 젊고! 한 가지 직업만 가지고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잖아요?!?!?!
개발자가 내 인생을 전부 걸 만큼 나에게 맞는 직업인지에 대해서도
아직 확신을 못내리기도 했구요.......
둘째는 역시 수입이죠!
취미로 돈을 번다
라는 사실은 언제나 너무도 매력적이잖아요?!?!
거기 제가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직장은.....
정년이 보장된다는 회사에 재직 중이기도 하지만,
이 정년이 과연 보장될까....라는 의문이 있어요....
(공기업은 아니지만 공기업 평가 받는 기업의 현실....)
지금 직장이야 사고 안치고 조용히 다니면 높은 확률로 무난히 오랫동안 다니겠지만,
연봉 인상률과 성과급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지려면
근로 수당 외에도 수입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회사가 혹시나 어려워지거나 잘리게 되더라도 좌절하지 않을 것이고,
나름의 인생 설계에 따라 당당해질 테니까요.
개발자라는 직업을 살리는 건 어떠냐구요?
한 때 프리랜서로 일하며 외주로 적지 않은 돈을 벌기도 했지만!
외주가 참 어렵더라구요.....
돈은 잘 벌 수 있지만, 그야말로 수명을 깎아 돈을 벌고 생명수당을 받는 느낌.....
잠을 줄여 개발을 하면서 탈모가 왔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존경합니다.
수많은 프리랜서분들 ㅠㅠㅠㅠ
여러분이 있어 대한민국 IT가 이렇게 잘 굴러가고 있다는 걸 잘 알아요.....
더군다나, 인생의 두번째 직업은 첫번째 직업과는 전혀 다른 분야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는 사이클이 있어서,
첫번째 직업이 붕괴될 때, 두번째 직업이 영향을 받지 않게 하려면요....
(그렇게나 철밥통이라던 약사들, 은행원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을 우리는 실시간으로 보고 있죠....)
재테크야말로 가장 좋은 부수입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재테크는 제외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재테크에 재능이 없다고 많이 느껴요.....
직장생활 4년을 잃었습니다...(주식과 코인으로 잃은 돈이....ㅠㅠㅠㅠ)잃어버린 4년
그래서 뭘 쓸거냐구요?!
저는 과감히 웹소설 시장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해서,
우리가 학창 시절에 읽었던 문학들은 더이상 많이 소비되지 않더라구요.
전자책 시장이 종이책 시장의 두배가 된지는 오래이고....
네임밸류가 높던 기존의 유명한 작가님들 외에는
문학 소설 분야로 등단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신게 현실입니다 ㅠㅠㅠ
그에 반해 웹소설 시장은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엄마 몰래 판타지 소설을 읽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
그 때만 해도 참...
판타지나 무협을 읽으면 멍청해진다느니, 그건 문학이 아니라느니,
어찌 보면 만화책 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었는데요.
그렇게 무시받았던 판타지/무협/로맨스 등의
장르 소설 분야가 이렇게 까지 성장하다니, 저는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제가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수개월 뒤, 수년 뒤 웹소설을 보시다가
소설가 김모씨
라는 필명을 발견하신다면.....
그게 바로 접니다 ㅎㅎㅎㅎㅎ
발견 못하신다면....아마 그때도 여전히 도전 중인 거겠죠.....
처절한 고민 끝에 세운
인생 2막! 인생의 두번째 꿈으로 세운 목표라서
포기하진 않을 거거든요!!!!!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도, 새해에는 반드시 이루겠다!
라고 다짐하신 내용들이 있으시겠죠??
괜찮으시면 댓글로 서로 공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짐이라는 건
머리로 생각했을 때와 글로 표현했을 때가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뭔가 꼭 이루어야겠다라고 스스로 한번 더 되새길 수 있는 느낌?!?!
새해에는 더 힘내서!
팍팍한 세상에 돌 한번 던져보자구요!
구독과 좋아요와 관심은
개발자김모씨에게 큰 힘이 됩니당당당
감사합니다.